[독후감] 빅 데이터 세상으로 떠나는 간결한 안내서, NoSQL

NoSQL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하던 중에, 다양한 NoSQL 데이터베이스간의 차이점을 정리한 내용이 필요하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다. 후회하지 않을 마틴 파울러씨의 새 책이, 믿고 사는 인사이트에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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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UML Distilled가 그랬듯이 이 책 또한 말 그대로 간결하다. 하지만 내용마저 간결하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늘 그렇듯 일단 개념정리부터 하고보는 저자의 성격답게 “1부 기본 개념”에서는 NoSQL 관련 서적에서는 깊이 다루지 못했던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본 개념을 충실히 설명한다. 중요한 내용을 꽤 쉽게 설명하여 지금까지 이해했던 내용들을 엮는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저자가 쓴 PoEAA를 읽지 못헀던 독자라면 이해하기가 상당히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또한 NoSQL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오히려 뜬 구름만 잡을 수도 있겠다. 차라리 몽고 DB나 HBase와 같은 특정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조금 접했던 독자에게 더 유익하리라고 본다.

“2부 적용”에서는 1부에서 정의한 기본 개념이 각 NoSQL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에 대해 패턴 형식으로 기술한다. 이 떄부터 각 솔루션별 API를 가지고 설명을 하는데 읽기가 상당히 버거웠다. 이 역시도 해당 솔루션을 이미 알고 있는 독자라면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더 될 듯 하다.

결론적으로 책 두께는 간결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저자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핵심 내용을 잘 짚었으며 NoSQL에 대해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꽤 유용하리라고 본다. 다만 각 솔루션별로 설명하는 내용은 너무 간략하여 내용을 습득하기가 어렵다는 게 조금 아쉽다.

이와 유사한 책으로는 이 책보다 먼저 나온 “빅 데이터 시대를 위한 NoSQL 핵심 가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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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NoSQL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별로 설치 부터 사용까지, 활용 위주로 비교한 책이다. 실제 NoSQL 솔루션을 직적 사용해야 하는 독자라면 이 책 역시 유용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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