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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연습

몇달 전부터 PopIt에서 글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내 블로그조차 오지 않았는데, 글을 쓰려고 하니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았다. 무언가를 를 아는 것과, 안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아는 것을 글로 쓰는 일은 전혀 다른 일이다. 특히 마지막 “아는 것을 글로 옮기는” 일은 가장 어렵다.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내가 “아는” 것이 아님을 깨다는 과정일 뿐이었다. 그래도 억지로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들을 합해서 글을 완성지었다. 그렇게 시작하고 나니, 어느덧 4개의 글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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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PopIt에서 글쓰기

시작은 시작일 뿐

글이 공개되고 나니 “안다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내 글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페이스북 좋아요가 1개씩 늘어날 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도, 왜 더 많은 좋아요를 받지 못하는지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랴. 그냥 그 정도의 얄팍한 지식을 가진 나 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감기로 사무실에서 겨우 버티면서 쓰는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