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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 Tech. Day 컬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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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본인이 직접 디자인 한 CoE Tech 컬럼집 표지

이전 직장에서 기술에 대해 글을 쓰고 발표하는 행사를 했었다. 거의 모두 신입 3년차 이내라, 크게 아는 것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합격자가 있었고, 아쉽게 고배를 마신 지원자도 있었다.

그렇게 1회 기술 기고 대회에서 선별된 글들을 모아서 컬럼집을 만들었다. 누군가가 시킨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이대로 지우기에는 아까웠던 것 같다.

표지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목차 디자인까지 직접 했었는데, 저 다양한 컬러 조합을 보니 구글이나 쿠팡보다 앞선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다 🙂 왜 “까치”가 있는지는 만든 나로써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1월 설날이라고 그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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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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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건 글 디자인한 것

글쓰는 연습

몇달 전부터 PopIt에서 글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내 블로그조차 오지 않았는데, 글을 쓰려고 하니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았다. 무언가를 를 아는 것과, 안다고 말하는 것, 그리고 아는 것을 글로 쓰는 일은 전혀 다른 일이다. 특히 마지막 “아는 것을 글로 옮기는” 일은 가장 어렵다.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내가 “아는” 것이 아님을 깨다는 과정일 뿐이었다. 그래도 억지로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들을 합해서 글을 완성지었다. 그렇게 시작하고 나니, 어느덧 4개의 글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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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PopIt에서 글쓰기

시작은 시작일 뿐

글이 공개되고 나니 “안다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내 글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페이스북 좋아요가 1개씩 늘어날 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도, 왜 더 많은 좋아요를 받지 못하는지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랴. 그냥 그 정도의 얄팍한 지식을 가진 나 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감기로 사무실에서 겨우 버티면서 쓰는 글이다 —